모산조형미술관, 9월 전시 행사

신인정 작가의 ‘300 paintings project 당신의 얼굴’

주간보령 | 입력 : 2019/08/22 [10:13]

선선한 바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가을, 자연 속 녹색의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오는 91일부터 30일까지 ‘300 paintings project 당신의 얼굴신인정 회화전을 기획한다.

 

충남 당진에서 작업하는 신인정 작가는 한지 재료의 본연에 감추어진 아름다움 속에 아이의 손에서 나온 순수한 종잇조각 같은 찰나의 순간을 그려 넣는다.

 

작가는 모든 사람은 내면 깊은 곳에 영원한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나, 우리의 현실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 우리 곁에 늘 따라다녀도 발견하고 찾아낼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지나치는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기록하는 것이 예술가인 작가의 의무라 말한다.

 

▲  우리들의모습 신인정 작가  ©주간보령

 

마치 삶의 한 부분을 순간적으로 채집한 듯 작가의 화폭은 이론적인 이념을 강요하지 않으며 일상이 그러하듯 자연스럽게 보는 이에게 다가온다. 그림 속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은은한 색감은 조용한 설득력으로 다가오며, 우리는 현실 속 공간에서 잃어버린 영원한 아름다운 나라와 마주하게 된다.

 

그 영원하고 아름다운 나라는 특별한 곳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어린아이가 순수한 눈망울로 우리를 바라볼 때 조각가의 끌 아래에 떨어진 반짝이는 조각들을 발견할 때 어제와 같은 곳에 민들레가 활짝 피었을 때처럼 아주 사소하고 작은 우리 일상의 아름다운 찰나를 작가는 하나의 초상화의 개념으로 담아낸다.

 

▲  천사들의 종이조각_신인정 작가 ©주간보령

 

작가가 오려내어 만들어낸 우리들의 모습은 정적이고 절제된 모습으로 다듬어져 특유의 밀도를 드러낸다. 그 풍경은 꾸밈없고 풋풋하여 우리로 싱그럽게 한다.

 

가을을 시작하는 9월 신인정 작가의 ‘300 paintings project 당신의 얼굴전을 통해 우리들의 일상에 대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겨 보시길 바란다.

 

전시명 : 300 paintings project 당신의 얼굴

전시기간 : 2019. 09. 01 ~ 09. 30. Mon

관람시간 : 9AM ~ 6PM

관람료 : 무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