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초, 살아있는 그림책을 만나요!
2019학년도 인문소양주간 작가와의 만남
주간보령 | 입력 : 2019/09/24 [13:04]
청파초등학교(교장 이민철)는 23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인문소양주간 행사의 하나로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작가로 초청된 조혜란 동화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우리 옛 그림의 맛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고 보며 세상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 분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위해 청파초등학교 전교생 모두는 이전 한 달 동안 작가가 쓰고 그린 다수의 동화책을 미리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란 작가의 책으로는「노랑이들」「상추씨」「참새」「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박씨전」「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 「똥벼락」「사물놀이」등 우리 한국의 옛 정서가 듬뿍 담긴 재미있는 책들이 다수 있다.
교육 내용 중에는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작가의 상상과 창의력 그리고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지는 일련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여기 이 자리의 학생들 중에서도 누구라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친 학생들은 “내가 읽은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린 작가님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읽어주시니 더 흥미진진하고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강의 마지막 시간에 학생들 모두에게 하나하나 직접 사인을 해주면서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였다.
이민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책과 가까이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며 전했다.
▲ 인문소양주간 작가와의 만남 실시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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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소양주간 작가와의 만남 실시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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