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 고령화 사회 대응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

주간보령 | 입력 : 2019/11/01 [10:04]

 

 

보령시는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98명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최하위, 전세계 190개국 중 188위를 기록하는 등 2001년 이후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의 가속화로 공직자들이 인구 변화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을 초빙해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승우 실장은 저성장 시대를 예고하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인프라 공급 과잉, 병역자원 및 노동력 부족, 사회보장부담 증가, 이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등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심각하다, “이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방의 피해는 더욱 가중돼 지방소멸과 지방 공동화 현상이 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 등 저출산을 공공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우리나라 청년층의 출산 기피 현상은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선진국 가운데서도 예외적으로 심각한 상황인데, 이는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우리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은 물론, 양육비용 경감 및 출산 장려환경 조성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 추진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