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전통주, 다시 한 번 빛났다!

제2회 우리 발효술 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 비롯해 3개 부문 입상

구자전 기자 | 입력 : 2019/11/06 [10:44]

 

▲ 보령전통주연구회 전통주 연구개발 장면    © 주간보령


보령시는 오는
6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릴 제2회 우리 발효 술 축제 및 경연대회시상식에서 보령전통주연구회(회장 조성희)가 참가해 종합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 입상하게 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최고의 전통주로서의 가치를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발효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충남귀농귀촌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전통발효 술과 발효식초 등 우수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주 부문, 탁주 부문, 증류주와 과실주 등 기타주 부문, 발효식초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상자를 배출한 보령전통주연구회는 윤영옥 회원의 주향천리가 종합대상, 조성희 회장의 대천향이 청주 대상, 주영애 회원의 담원 포도사랑이  기타주 발효상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령전통주연구회는 지난 2014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의 전통주 제조 전문교육 및 전통주 주조사 자격반 과정을 이수하고 민간자격시험인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을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제7회 전국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조성희 회장이 대상, 김정순 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고, 같은 해 영농조합법인 보령전통주를 설립하여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약주인 만세보령주와 탁주인 미산미주를 생산해 현재 주력상품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전통주 연구개발 활동과 전국단위 식품 박람회, 머드축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이왕희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령전통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시설 확장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령전통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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