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만세보령』만들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安心프로젝트

주간보령 | 입력 : 2020/05/29 [12:07]

 

▲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임종윤


  범죄로부터 안전한
만세보령만들기 安心 프로젝트

심리학자에 의하면 범죄 안전도는 심리적인 요소가많이 작용한다고 한다. 실제 경험을 통해 체득한것도 중요하지만 체험을 거치지 않고, 막연히 불안해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보령시와 보령경찰서에서는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치안시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대천항2길 여성안심귀갓길든든한 걱정제로(Zero) 안심길 만들기이다.

상가와 원룸촌이 많고, 특히 1인 여성과 외국인 선원등이 많은신흑동 대천항2길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여 집중순찰중으로보령시 안전총괄과와 협업하여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그래서 6월말까지 대천항2길 일원 2.1km에 방범용CCTV 17개소 34, LED안내판 17, 로고젝터 7, 비상벨 3, 담장등 40개를 설치하는 등 디자인 개선을 통한 도시환경설계인셉테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여성안심스마트 양방향 비상벨이다.

올해 5월 대천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에도 설치한 스마트 양방향 비상벨을 무창포 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 11개소(84)에도 구축하였다. 화장실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려 외부에비상상황임을 알릴수 있게 되고, 또한 경찰서 상황실 근무자와 직접 통화할 수 있어 112신고를 하지 않아도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보이지 않는 증거특수 형광물질이다.

대천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 19개소(150)에 몰카·성폭력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였다. 화장실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도포된 형광물질이 의류나 피부에묻게 되는데, 이때 자외선 손전등을 비추게 되면 분홍색으로 보이게 되어 쉽고 빠르게 범인을 식별 검거할 수 있고, 관련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사전에 범행의지를 감소시켜 여성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처럼 경찰의 주된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보령경찰은 범죄예방을 위해 보령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도시환경 개선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만세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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