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70억 원 확보

성주면에 공유생태계 중심 거점플랫폼 구축

황대식 기자 | 입력 : 2020/09/08 [10:21]

 

▲ 신활력플러스 종합계획도  © 주간보령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9개부서 12개 팀으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낙춘 부시장과 김정태 공주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전문가 및 민간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지역 내 협동조합과 공동체학교 등으로 액션그룹을 임명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왔다.

 

내년부터 시가 추진하게 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식품 문화융복합을 통한 오감충족도시, 오감+보령이란 주제로 성주면 소재 보령특산품 전시장을 리모델링하여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유오피스 공유마켓 커뮤니티센터 플리마켓 등 푸드&컬쳐 기반 공유생태계의 중심거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공동체 역량강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상품개발과 오감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맛집, 농촌체험,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놀아보령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공동체 30개 및 15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이 창업하고, 2024년까지 오감+ 콜라보 마켓으로 1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문화 먹거리 생태 등을 결합하여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 문화의 선순환을 도모해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추진단과 행정조직, 민간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명품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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