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보령시민 모두의 마음은 이미 ‘하나’일 것
경제활성화 위한 노력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야
주간보령 | 입력 : 2021/01/17 [16:05]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온 가족이 건강한 가운데 새 해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코로나19’로 인해 국가·사회·경제·지역 할 것 없이 엄청난 고통에 빠져 있었고, 그 고통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세계유수의 석학들은 이러한 위험이 결국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에서 기인 한 것이라는 주장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보령도 지난 해 지역적으로는 커다란 성과를 거둔 해 였기도 했으나,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를 겪으면서 한층 더 위축되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후변화시대에 화력발전소에 지역경제를 일부 기댈 수 밖에 없는 지역으로서 자괴감을 갖게 되지만 이러한 커다란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 뚜렷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 해부터 보령시가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국제대회를 비롯하여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개통, 2022 해양머드박람회 굵직한 이벤트와 사업들이 그나마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보령시민 모두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도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임해야 하겠습니다.
더욱이 ‘인구10만 붕괴’라는 문턱을 눈 앞에 두고 있기에 보령시민 모두의 마음은 이미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코로나19’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시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한번 큰 도약을 이뤄내시는 보령시민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명호 회장
경주김씨 양주목사공파 총회장
재경 보령경주김씨 종친회장
법무법인 아시아 법무이사
보령시체육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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