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갯바위서 조개잡다 밀물에 고립된 80대 여성 구조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반드시 물 때 확인 필요

황대식 기자 | 입력 : 2021/02/15 [11:21]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설 연휴 첫날인 11일 정오 12시경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갯바위(밤섬)에 고립된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마을주민 A(80, )로 썰물 때 조개를 잡기위해 이곳에 들어왔다가 밀물에 고립돼 인근을 지나던 어선 A호가 이를 목격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합상황실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방제10호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방제 10호정은 1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단정을 내려 학성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물이 차오르는 밀물시간이었던 만큼 조금만 더 지체 되었다면 인명사고로 있을만큼 위험한 상황이었다.”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대조기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갯바위 고립자 구조 모습  © 주간보령

 

갯바위 고립자 구조후 안전지대 이송모습   © 주간보령

 

갯바위 고립자 구조후 안전지대 이송모습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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