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양수련원, ‘2022년 섬 타러 가자’ 운영 성료

원산도 일대 캠핑·트레킹하며 힐링과 화합의 시간 마련

심성환 기자 | 입력 : 2022/09/23 [20:47]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염순택)914()부터 922()까지 2기수 23일 과정으로, 신양중학교, 부석고등학교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22년 프로그램 섬 타러 가자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섬 타러 가자는 원산도 일대의 트레킹, 캠핑 체험을 통해 충남 학생들의 아웃도어 능력을 배양하고, 섬 지역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한 자연생태 보호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하였다.

 

 

1일차에는 해양수련원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야외활동 안전교육, 올바른 배낭 착용법을 배운 후 대천항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원산도 선촌항에서 섬 트레킹을 진행하였다. 이어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텐트 설치, 캠핑 요리,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였다.

 

 

2일차에는 오봉산 트레킹, 원산도 갯벌 체험,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했으며, 23일간 자연 속에서의 아웃도어활동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학급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운영 시에는 원산도 및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거운 백패킹 배낭을 메고 걷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너무 보람차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지낸 23일이 아주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염순택 원장은 섬 타러 가자를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섬 지역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아웃도어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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