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 100년 만의 첫 보령 나들이

보령석탄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막

정지석 기자 | 입력 : 2024/05/24 [10:57]

 

▲ 금관(국보) 금관총 출토    © 주간보령

 

▲ 금허리띠(국보)_금관총 출   © 주간보령

 

▲ 이사지왕 큰칼_금관총 출토    © 주간보령

 

▲ 전시포스터   © 주간보령


신라의 금관이 보령머드축제의 고장 보령시에서 처음으로 전시된다
.

 

보령석탄박물관(이사장 김호원)은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과 공동주관으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개최한다.

 

 

금관총 금관, 그리고 이사지왕이라는 부제로 오는 66일부터 9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 편중으로 인해 지역 간 관람 문화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국보급 문화재의 지역 순회전이다.

이에 따라 보령석탄박물관에는 신라의 화려한 황금 문화와 묻힌 이의 수수께끼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 금관총 출토의 금관, 금허리띠, ‘이사지왕(尒斯)’명 고리자루큰칼이 전시된다.

 

경주 금관총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21년에 발굴된 신라 무덤이다.

 

이 무덤에서는 수많은 황금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처음으로 신라 금관이 출토되어 무덤의 이름도 금관총(金冠塚)’이 되었다.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은 금관총에서 나온 큰칼을 보존처리하다가 칼집 끝에서 이사지왕이라는 글자를 찾아냈으며, 2015년에 실시한 금관총 재발굴에서도 추가 확인하여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전시 개막식은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6516시에 개최되며, 전시 기간인 720일에는 버블제이의 아쿠아쇼2, 727일에는 가족뮤지컬 책 먹는 여우2회 공연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예술행사를 병행한 종합 문화 패키지를 구성하여, 지역 문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관람객의 문화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대중적 흥행도 기대된다.

 

국립부여박물관 은화수 관장은 이번 전시가 국립박물관과 지역의 공립박물관이 협력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전시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보령석탄박물관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김호원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해 국립박물관과 서로 머리를 맞댄 고민의 결과이기 때문에 뜻깊은 행사이며,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