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개최

오는 4월 복싱 저변 확대 및 전통 강호 입지 굳힌다!

심성환 기자 | 입력 : 2017/03/03 [15:00]

 

▲ 김동일 시장과 류삼현 (사)대한복싱협회 부회장, 신광철 보령시복싱협회장협약 장면     © 주간보령


보령시는
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류삼현 ()대한복싱협회 부회장, 신광철 보령시복싱협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복싱협회(회장 하용환)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보령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복싱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오는 4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중등부 14체급, 고등 대학 일반 10체급, 여자 고등 일반 10체급 등 모두 6개부 34체급,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보령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충남이 획득한 금 7, 3, 7개 중 금 5, 1, 4개를 획득해 복싱 종목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2014년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박진아와 전국대회 8연패에 빛나는 김동회 선수를 배출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보령의 복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복싱대회와 함께 오는 420일에는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 지난해 준공한 보령종합체육관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대회기간 선수를 비롯한 임원, 가족, 협회 관계자, 관람객 등 약 3000여 명이 보령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완벽한 대회 준비와 함께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지역 특산품도 함께 알리면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도시인 우리 시가 국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 개최하며 스포츠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만반의 대회 준비를 갖춰 10년 만의 열리는 전국 규모 복싱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전통 복싱 명가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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