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 문화를 누리다, 시애(詩愛) 물들다

인문학 축제 성황리에 운영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8/12/05 [10:50]

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29일에 전교생 및 오천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18 오천 인문학 축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천초 삽시분교의 학생과 다목적실에 모여 1년 동안 진행된 인문학 프로젝트를 정리해 프로젝트 보고서, 사진과 시화를 전시했으며 각 학년별로 직접 구성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  오천초등학교, 인문학 축제 모습    주간보령

 

발표회와 연수 후 학생들은 시를 품은 에코백 만들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도서관 빙고 등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한 골든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같은 책을 읽고 함께 독서퀴즈를 풀며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상헌 강사의 인문학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자녀들에게 인문학을 융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도원 학생은 부모님이 늘 바쁘셔서 제가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잘 모르셨는데 이번 인문학 축제를 통해 그동안 제가 모은 학습 결과물들을 멋지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책도 읽고 사진도 보며 평소에 잘 하지 못한 대화도 할 수 있었어요.”라며 인문학 축제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미정 교장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학습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겠다. 앞으로도 오천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 축제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을 촉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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