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이모 수산과장 후배와 약속된 명퇴거부

-29일 본지 기자 명퇴거부 확인... 동료공무원 및 후배 팀장들 부글부글
-K국장, 명퇴하지 마라 뒤에서 조정?...어민대표 선동 김 시장 찾아가 민원제기 지시

특별취재팀 | 입력 : 2019/06/11 [15:49]

보령시 인사과정에서 지난해 후배로부터 양보 받아 사무관이 된 이모 수산과장이 7.1부 명퇴거부 의사를 밝혀 후배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어 후반기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기자가 지난달 29일 수산과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이 과장은 법정 기한이 정한 날까지 명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명퇴하지 않는 이유로후배들이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해 26개월 먼저 6급을 승진했던 A모 팀장으로부터 자신은 몸도 안 좋으니 1년만 할 수 있게 양보해 달라며 간청하여 양보를 받고 사무관에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이 과장은 수산과 전체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1년만 하는 것으로 공표했고, A팀장과의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 아니라 K모 보령시언론인협회장과의 사석에서도 1년만 하는 것으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과장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K모 해양수산관광국장이 친구라는 이유로 이 과장을 엄호하고 있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K국장은 지난 주말 보령시 어민대표를 만나 김동일 보령시장을 찾아가 현 이 과장이 더 할 수 있도록 건의해 달라며 어민대표들을 선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보령시청 수산과   ©주간보령

 

K국장은 지난해도 전 K과장을 통해 어민들을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다시 그와 비슷한 여론몰이로 이 과장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K국장에 대한 동료 공무원들조차 맹비난하고 나섰다.

 

더불어 김동일 시장은 정원춘 부시장에게 당사자들끼리의 약속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도록 중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 부시장은 법과 제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등 이 과장의 면죄부를 위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정 부시장도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동료 공무원 B(6급 팀장)시장님과 동료공무원, 그리고 보령시민, 또 자신과의 약속인데 그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며 이 과장의 약속된 명예퇴직을 촉구했다.

 

또 다른 공무원 C(5급 사무관)화장실 갈때와 나올때의 마음이 틀려서야 되겠느냐며 후배와의 약속인데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 과장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어민대표 D씨와 E씨는 이 과장이 약속을 지키면 그만이지 거기에 왜 어민들을 끼워 넣어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느냐, 본인들은 김 시장님에게 갈 수 없다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따라서 이 과장의 약속을 뒤집는 행태에 동료 공무원은 물론 시민과 주변의 지인, 학교 선.후배들 모두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 후 이 과장의 명퇴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도 공무원끼리의 약속은 지금까지 모두 지켰다며 공무원 선.후배와의 약속은 어떤 이유를 떠나서도 신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모든 공무원들의 중론임에 틀림없다.

 

평생을 공무원 신분으로 몸담아온 고위 공직자로써 도덕성은 물론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며 명예로운 퇴직으로 후배들에게 앞길을 터주는 지혜를 기대해 본다.

보령시민 19/06/13 [15:46] 수정 삭제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후배와의 약속은 지켜져야 지요.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라지만, 이 과장님은 너무 하시는 것 같네요.
어촌계장 19/06/13 [15:52] 수정 삭제  
  업부시간에 낮술먹고 돌아다니다 김동일 시장에게 혼났다는데 사실입니까? 시장님! 그런 사람을 어쩌다 진급 시켰을까요? 김 시장도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혹시 뒷OO? 그럴리는 없겠지요~
선.후배 19/06/13 [17:09] 수정 삭제  
  정직해야할 공무원이 정직은 고사하고 타락 그자체네요. 어떻게 어민들을 선동할 생각을할까요? 어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고 하는 행동인지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네요. 자신의 무능함을 그만큼 세워준 그자리를 양보한 후배에게 감사는 하지 못할망정 은혜를 원수로 갚는 파렴치한 행동이네요. 보령시 인사가 원칙대로 된다면 이런 부끄러운 일은 없을텐데 .....
행정 19/06/14 [12:34] 수정 삭제  
  주간 보령이 이상하다.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이 한쪽 주장만 게재하나.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의심이 간다. 여론몰이가 심하다.
두꺼운 얼굴 19/06/15 [23:11] 수정 삭제  
  위의 주간보령 기사는 팩트 입니다. 주간보령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이씨하고 강씨가 이상하겠지요~ 어민대표들 동원하여 여론몰이 한 사람이 누군데, 뒤가 얼마나 구리겠어, 가는 곳마다 구린네만 풍풍 풍기고 다니는데~
언제까지 19/06/16 [11:02] 수정 삭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착각 한다더니 양보받아서 수산과장 자리 앉자보니 처음부터 내 자리인냥 무지한 착각속에 빠져 있는듯 합니다. 욕심의 마지막은 패망입니다. 한심 할 뿐이네요.
뱃사람 19/06/16 [18:20] 수정 삭제  
  지극히 객관적인 주간보령 어느 누가 탓하는지요? 삼류같은 인생을 부끄러운지 모르고살고 있는 자들이 수산과에 있다는것이 어민의 한사람으로써 챙피해서 분노가 생깁니다.
마도로스 19/06/16 [22:47] 수정 삭제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인겨 ㅋㅋ, 미쳤으니 창피한줄도 모르고 고개들고 다니지, 보신탕집이 사라지고 있으니 어쩌지?
심마니 19/06/17 [10:48] 수정 삭제  
  이가 나가면 오거라는게 어디 개똥참외인가 한심한 것들 정신차려라 외부에까지 알려서 무슨 이익이 온다고 ㅉㅉ
미세먼지 19/06/17 [17:04] 수정 삭제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라고 하던데 지은 죄가 있으니 외부 사람들이 알까 당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지... 그러니 외부에 알려지는게 두려운것이 당연한게 아니겠소?.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외부에 알려진다고 한들 무엇이 두렵고 또 무엇을 걱정할까요? 운수업 하는 사람인데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을 널리 널리 알려야겠소.이모수산과장은 그만 정신차려야 겠네요.
누워서 19/06/17 [17:12] 수정 삭제  
  침 뱉으면, 개똥참외 자기거라 맡아놓으면 따먹는 놈이 임자지요! 두인간 다 비정상이요
행정 19/06/21 [10:00] 수정 삭제  
  관직이 사유물입니까? 내가 나가면 다음엔 네가 해먹어라? 약속자체가 위법입니다. 법대로 하세요? 공무원이 관직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됩니다.
수산과 19/06/23 [14:15] 수정 삭제  
  수산과장 자리는 공무원들이 알아서 나눠먹는 자리입니까? 자리다툼 그만하고 법과 규정대로 하세요? 그러잖아도 보령시청공무원들 시민들 한테 욕 많이 먹는데 이제는 관직을 공무원 맘대로 주고 받네요. 이러니 욕먹을 수 밖에요. 이런것이 당연한 듯이 부추기는 언론도 참 한심하네요. 모두 법대로 하세요. 그길많이 시민들한테 신뢰를 얻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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