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인기 만점

고용주에게는 인건비 지원과 우수 인력, 근로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강순자 기자 | 입력 : 2019/07/31 [09:47]

보령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마을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으로 44100만 원,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인 보령시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16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마을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근로 장면(보령커피)    © 주간보령

 

마을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해당기업에 2년간 지원 후 계속고용 의무 조건으로 연간 인건비의 90%2400만원 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보령커피와 한국후꼬꾸() 13개 업체에서 17명이 고용돼 근무하고 있다.

 

보령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 예비 창업팀을 선정해 임차료, 운영비, 홍보비, 인테리어비용 등 1팀당 창업지원자금을 연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으로 내달 9일까지 이건과 신보령동광가스(), 햇살농장, 엠쿤 등 4개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기존 11개팀 외에도 1개팀이 오는 31일 지원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청년도제 육성사업 참여 청년도 오는 89일까지 3명을 모집한다. 참여 사업장은 청소면에 위치한 다이스로 2, 천북면에 위치한 서해키조개 영어조합법인 1명 등 모두 3명이다.

 

기타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및 청년도제 육성사업 참여 관련 문의는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930-3726~7)으로 하면 된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주에게는 우수한 지역의 인재와 함께 인건비 지원을, 청년 근로자들에게는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미스매칭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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