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삼범 기고]매년 8월8일은 ‘섬의 날’

섬은 소중한 국토 공간이고 관광, 생태, 문화 자원의 보고(寶庫)
'주민의 섬'에서 '국민의 섬'으로

주간보령 | 입력 : 2019/08/06 [10:10]

 

▲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부의장)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를 높이고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섬의 날이 제정됐다.

 

섬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발전가능성(8=)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날로 2018228일 국회를 통과하여 3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처 매년 88일을섬의 날이 국가의 기념일로 제정됐다.

 

아직도 섬은 주민의 교통 .환경 여건악화. 교육. 보건. 의료시설 부족과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이며 식수부족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섬을 청정지역으로 가꾸고 바다생태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섬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일터로 소중하게 지켜온 것은 사실이다.

 

최근 들어 바다영토를 확장하려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의 남중국해 분쟁을 보듯이 국가의 영토로서 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섬은 미래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보물이며 보고임에는 틀림이 없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섬의 날 제정은 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회에 정부나 지자체는 '섬의 날' 행사에 치중하는 요식행위에 머물러선 안 된다.

 

문화, 생태, 관광 자원 활용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내놔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중앙부처는 섬 발전과 관련한 부처별 많은 정책이 있으나 이를 통합운영 할 수 있는 법과 부서가 없어 정책이 중복되고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도서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고 공무원의 순환보직에 의한 단기성정책이나 사업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효율성이 극히 떨어지고 있으며 사업은 전시 효과적 위주로 추진하기 때문에 섬의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실질적으로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섬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섬 산업을 6차 융복합미래산업으로 개발하여 살아있는 섬, 살기 좋은 섬, 살고 싶은 섬, 지속 가능한 섬으로 만들어 지역에는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부족한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보령의 미래자원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개발원 자료에 다르면 올해 830일 기준(제주도 제외) 우리나라 섬은 3339개로, 유인도 470(14%), 무인도 2869(86%)가 있으며 보령의 유인도서는 14(1인 거주/시루(증도)섬 포함)이다.

 

가장 큰 유인도는 거제도(380.1), 무인도 중에는 인천 선미도(1.29).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851172명으로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1.65%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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