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청년층 유입 활성화 행사 성료
보령청년은 시장에서 논다
주성철 기자 | 입력 : 2023/09/18 [12:50]
2023년 9월 16일(토) 보령중앙시장에서 관내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서종사하며 지역을 지키고 있는 청년들 40여명이 참여한 『보령중앙시장 청년가맥타피』가 성공리에종료되었다.
『보령중앙시장 청년가맥파티』는 지역 청년로컬크리에이터(유병윤 보령관광두레 피디)들이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에서 살거리·먹거리·체험거리 등을 경험하고 직접 장을 본 먹거리들을 안주삼아 맥주와 함께 저녁시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쇗개포구-중앙시장’ 보부상 길따라 투어 ▲장보기 스템프 투어 ▲가맥파티와 청년 교류행사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어린이 공예프로그램(공유공방 부엉이곳간)도 운영하였다.
보령중앙시장 상인회는 사전조사를 통해 시장 내에서 가능하고 보령시 청년들이 선호하는 교류행사에 대해 고민한 결과 ‘가맥파티’라는 문화를 중앙시장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청년로컬크리에이터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안하였다.
가맥이란? :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1980년대 가게의 영업형태에서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음주문화이며 저렴한 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는 제격인 문화이다.
청년가맥파티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젊은세대들도 소통을 통해 그리고 상호교류를 통해 이해와 신뢰의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이 큰 의미일 것이다.
보령중앙시장 문광형사업단장(유원종)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 청년로컬크리에이터들과의 청년가맥파티를 활성화시키고 상인들도 참여하고 음악과 이야기가 넘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전통시장의 미래 주요고객인 청년들이 시장에서 노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보령중앙시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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