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내여중, 백설기처럼 깨끗하게 백 점!
아침맞이 학부모 청렴 지킴이 캠페인
김봉권 기자 | 입력 : 2023/09/27 [09:35]
▲ 보령한내여자중학교 아침맞이 학부모 청렴 지킴이 캠페인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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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25일(월) 2학기 1회 고사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의 일환으로 학부모 청렴 지킴이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인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자유학기제로 1학기를 보낸 1학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지필고사를 치르는 첫날이라 긴장할 수밖에 없는 등굣길이었지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따끈따끈한 떡 덕분에 한순간에 등굣길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느라 심신이 지치고 피곤한 학생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으며 활짝 웃으며 교실로 들어섰다.
오늘 지필고사에 맞추어 캠페인을 기획한 김00 교사는 “이왕에 하는 행사이니 시험 시간에 학생들 응원하는 마음으로 백설기를 준비했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오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요기도 되고, 깨끗한 의미가 있어서 청렴 캠페인으로 잘 맞을 것 같아서 백설기로 준비했는데 좋아해 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라고 하였다.
한편 등굣길에 뜻밖의 응원을 받은 2학년 윤00 학생은 “오늘 월요일인 데다가 시험 첫날이고 날씨마저 우중충해서 우울한 기분으로 등교했는데, 이렇게 뜻밖의 따뜻한 간식을 받게 되어 첫날부터 기분 좋게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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