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서중 요트부,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2, 동메달1 쾌거

요트에 걸려있는 금메달 3개 중 2개 획득! 체계적 훈련으로 금자탑 쌓아 올려

김봉권 기자 | 입력 : 2024/05/30 [10:48]

▲53회 소체, 메달을 딴 선수들과 학교장(우측). 지도자    © 주간보령

 

▲53회 소체, 좌측 최영근, 세번째, 네번재박시은, 최지운 선수  © 주간보령

 

53회 소체, 좌측 최영근, 세번째, 네번재박시은, 최지운 선수


대천서중학교(교장 최용락) 요트부 학생들이 지난 25()부터 27()까지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천서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트에서 금메달2,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전국 최고 요트의 요람으로 우뚝서며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지난해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특히 지난 겨울방학 동안 중국 하이난에서 기량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학교 지도자는 밝혔다.

 

옵티미스트급 개인전에 출전한 3학년 박시은() 선수와 1학년 최지운() 선수가 대회 최정상에 올랐고, ILCA4 오픈에 출전한 1학년 최영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천서중학교 선수 3명이 충청남도를 대표하여 출전했는데 출전한 3명의 선수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며 개인의 명예는 물론 학교의 명예와 충남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최지운(1) 선수는 올해 열린 해양경찰청장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기 전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 선수(3)는 지난 51회 대회에서는 은메달, 지난해 ILCA4로 출전했으나 4위에 머물러 그 동안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4개 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그 아쉬움을 털어냈다.

 

최영근(1) 선수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1위를 하는 등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지운 선수는 대회를 마친 후 소감에서 체중을 조절하고, 힘든 훈련을 견뎌낸 결과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체중 조절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용락 교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해외 및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힘든 과정을 견디고 포디움 최정상에 우뚝 선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미래 요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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