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새로워진 112신고앱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립니다
주간보령 | 입력 : 2024/11/19 [19:49]
찬란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울긋불긋한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살아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이런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위급한 일이 생기거나 목격했을 때 신고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경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앱’을 이용해 보다 신속·정확하고 편리하게 112신고를 할 수 있도록 112신고앱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전화 신고 외에 문자신고, 10초 녹음 신고, 보이는 112기술을 적용한 최신 영상 신고 기능까지 탑재하였다.
특히 앱을 이용해 112에 신고하면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등록된 인적 사항이 112시스템에 자동 현출된다. 따라서 신고자는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된다. 경찰은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인적 사항을 바로 알 수 있어 정확한 장소로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신고자는 편리하게 신고하고, 경찰은 정확하고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2012년 수원에서 퇴근 후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중국 동포에게 납치돼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112신고앱의 문자신고로 바로 위치가 확인되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도로 위에서 자동차가 불에 타고 있거나 위험한 흉기로 사람을 폭행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다면 영상신고로 정확하고 빠르게 신고 할 수 있다.
신고기능 외에도 위장전화, 호루라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급시 전화가 걸려온 것처럼 전화벨이 울리게 할 수 있고, 경찰 전자 호루라기 소리도 재현해 낼 수 있다.
‘이럴 땐 여기로 신고하세요’ 기능도 있어 불법주·정차, 동물 관련 신고 등 사례별로 분류하여 지자체 민원 등을 해당 기관에 신고하도록 안내하여 올바른 신고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2신고앱은 Play 스토어 또는 App Store에서 “112신고앱”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경찰에서는 시민의 참여로 범인을 검거한 경우 ‘우리동네 시민경찰’, ‘신고포상금제’ 등을 활용하여 주민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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